FRP선체파손 수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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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5,805
글쓴이 : 김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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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ceboating.com/gnu/boat_info/6 |
FRP선체파손 수리방법
유보트가 이상하게 배 바닥에서 물이 침수되어 고개만 갸우뚱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원인이 파악이 되었습니다. 바닥이 약 10cm정도 크랙이 가 있었는데 1년전 폭풍우때 바닥에 가해진 충격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얼마전 수리를 말끔히 끝냈는데 아주 감쪽같이 수리가 되었네요. 수리요령을 공유하고자 자료실에 글 올립니다. FRP선체파손 수리방법 준비물. 유리섬유.약품(주재,경화재), 겔코트, 탈크가루, 붙, 쇠롤러, 고무헤라, 접착테프.300#페이퍼 1, 먼저 깨진부위를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반경 5-10cm정도 겔코트층을 완전히 벗겨냅니다. 이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바람의 반대방향에서 작업을 하고 섬유층이 될 수 있으면 손상이 가지않게 말끔하게 벗겨냅니다. 2, 준비한 유리섬유(일명 매트)를 벗겨낸 모양에 맟춰 3-4겹정도 오리되 단차를 줘서 가위로 오립니다. 단차를 주는 이유는 나중에 작업이 마무리된 다음 모양을 보기좋게 하고 물저항을 없애게 위함입니다. 4겹정도의 섬유가 모두 똑 같이 오리게 된다면 나중에 마무리된다음엔 층이 갑자기 두터워져 아주 보기싫습니다. 그것 다듬을려면 고생하겠지요. 3, 주재와 경화재를 비율에 맟춰 혼합합니다. 유의해야할 것은 경화제를 너무 많이 섞으면 빨리 굳힐수 있으나 경도가 너무강해 크랙이 재발할수 있고 경화제가 너무 작으면 결국은 굳혀지겠으나 경화되는데 몇일이 소요될지 모릅니다. 비율에 맟춰 정확하게 섞으십시오. 회사마다 다를 수 있으나 대략적으로 자판기 종이컵 1컵당 1.2cc입니다. 섞을때는 완전하게 섞이도록 휘저어야 합니다. 대충 저으면 어느 한곳이 경화재가 침투 안할 수 있습니다. 4, 적층작업을 하기에 앞서 접착테이프로 벗겨낸 외곽라인에 맟춰 테이프를 발라줍니다. 이것은 약품이 흐르거나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기위함이며, 약품과 섬유의 준비가 끝나면 붓과 쇠롤라를 이용하여 1장씩 적층작업을 합니다. 이때 유리섬유의 공기층을 완전히 없애줘야하며 만약 공기층을 남긴채 작업한다면 나중에 다시 갬이 생깁니다. 층 수는 파손정도에 따라 2겹에서 4겹까지 적층합니다. 또한 겔코트층과 섬유층은 약간 성분이 다르니 겔코트층에 섬유가 덮이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5. 약품을 비율에 맞게 혼합시켰다면 5-10시간 후에는 완전히 경화합니다. 그러면 다시 그라인더를 이용하며 거치른 면을 곱게 쎈딩해 주고 겔코트층 작업을 준비합니다. 미리준비한 탈크가루와 겔코트를 약 1.5대 1로 섞습니다. 탈크가루가 비율이 높게 섞이기 때문에 서로 혼합하면 점도가 높은 반죽형태의 페인트가 만들어 집니다. 막대기를 이용하여 완전하게 섞은다음 경화제를 비율에 맟춰 투여합니다. (1컵당 1.2cc) 다시 막대기를 이용하여 완전하게 섞습니다. 곧바로 고무 헤라를 이용하여 반죽된 페인트를 FRP층에 바릅니다. 이때 겔코트 페인트는 점도가 높기 때문에 붓으로 작업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헤라를 사용하시고 바를때는 FRP층에 완전히 접착되도록 골고루 발라줍니다. 손재주가 조금만 있으면 벽에 시멘트 바르듯이 평평하게 겔코트층을 마무리 할수 있으며 이것이 굳으면 응급조치가 90%끝납니다. 6. 5-10시간후 완전히 경화되기를 기다린다음 처음에 붙였던 접착테이프를 뜯어내고 300번정도의 고운 페이퍼로 거친부분을 다듬어 주면 감쪽같이 수리가 됩니다. 귀한 자료 되시기 바랍니다. 김 두언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