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4-23 05:07
푸른바다에서 가슴을 열고
조회 : 15,909
글쓴이 : 사무국
http://aceboating.com/gnu/cm_free/190
제2회 2007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문화대상 수상

우리 협회가  지난 4월 17일 서울프레스센타 회의실에서
과분하게도 [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문화 대상 ]을 수상하였습니다.
해양레저 동호인 및 관련단체.업계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사)한국해양레저보트협회는 여러분과 같은 바다에서 활동하는 해양레저인으로서 창립 후 현재까지 국가의 해양마리나 개발정책과  어촌.어항관광화 사업을 정부가 투자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과제 개발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였고 이를 위하여 정부와 관계기관들에게 연구자료의 제공과 정책자문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여 왔습니다. 신생단체로서 참으로 어렵고도 힘든 고행의 과정이었으며 지난 기간동안 많은 난관들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전국 해안선에 약 40개소의 해양마리나 개발계획이 추진중에 있습니다.또한 약 50여개소의 소형마리나 및 정박시설도 추가 검토중에 있어서 우리 한국에 총 100여개의 마리나가 건설되어 약 20,000척 정도를 수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중요 어항들도 어업과 해양레저가 복합되는 어항선진화 사업이 이미 착공되고 있고 특정 어항에는 해양레저인 전용 슬러프도 계획하고 있어 수년 뒤에는 해양레저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정박기반시설 즉, 하드웨어가 없는 해양문화는 그 뿌리를 깊이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적극적으로 중점 추진한 결과입니다.

해양문화는 선진국의 척도입니다. 해양레저는 선진국민으로 해양한국을 대표하는 신사적 스포츠로서 도전과 모험의 해양정신을 함양하는 취미생활이며 레저문화입니다. 우리 해양레저 동호인들과 업체들은 그 선두에서 모진 고생을 감내하며 새싹을 튀우고 그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배우고 닦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양문화의 발전은 해양한국의 기초이며 세계적 해양강국으로 가는 기반입니다.

우리 협회는 이제부터 해양레저 관련법과 제도의 개선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정책과제를 선정하여 보다 현실적인 개선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수상레저안전법의 문제점과 선박법. 전파관리법. 지방세법. 도로교통법. 어촌어항법. 해양레저 안전사고시의 특례법 적용등의 각종 시행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과 이를 합리적으로 조속히 개선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고 부딪치며 지적하는 문제점들은 대략 다음과 같읍니다.
  - 어촌.어항 슬로프시설. 주차장 사용 등 마찰 (어민과 레저인의 문화적 충돌)
  - 레저보트의 등록. 검사. 보험 등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증가 (적정 보험료율등)
  - 자가안전을 위한 무선통신설비. 자율정비. 연안항해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규제문제
  - 보트견인용 트레일러 장비와 그에 관련된 법적 규제
  - 중고 레저보트 및 엔진의 유통과 판매. 정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유통질서)
  - 국산화 개발장비 및 업체의 시장경쟁력과 경제성과 사업성의 문제
  - 해양레저 동호인 및 단체의 시민의식과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

이의 개선활동은 전국의 해양 동호인 및 관련단체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많은 단체와 업계, 정부기관이 관련되어 있고 다양한 법률체계가 연결되어 있어 장기간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안들이며 이제부터는 보다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현장 실무에 투입되어서 진행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사)한국해양레저보트협회는 소수 동호인들의 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직, 재정, 행정력의 한계로 동시에 많은 일을 추진 할 수 없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그러나 추진사업의 결과는 국가정책으로 실행단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는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력도를 높여야 하는 과제도 숙제로 안고 있습니다.
금번 레저문화대상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하여 보고 드리면서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질책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해양레저 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 만큼 잘못된 정책과 법률상의 문제로 인하여 우리들의 피해와 해양레저활동은 보다 심각해지고 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여 풀어야 합니다.
우리 협회는 여러분과 같은 해양레저인으로서 누구보다 이러한 문제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해양레저 동호인. 관련업계 여러분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푸른바다에서 가슴을 열면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 >

감사합니다.

 www.korma.or.kr  (홈에 많은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

사)한국해양레저보트협회장 올림

에이스보트 07-04-25 15:28
답변  
바다를 향해 있는 마음들은 모두가 한결 같을 것입니다..
협회장님의 노고에 결실이 맺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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